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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아라 작성일20-11-18 16:02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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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의왕후 글씨가 담긴 책 표지와 오동나무함


가문의 안녕 기원하는 내용 …왕후 글씨로 두 번째 보물 지정

문화채정, 대형불화·사찰 목판 등 4건도 함께 보물로 지정 예고

정조 비 효의왕후(孝懿王后·1753∼1821)의 한글 글씨가 보물이 된다. 2010년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가 보물(제1627호)로 지정된 후 왕후 글씨로는 두 번째 사례다.


효의왕후 발문.


문화재청은 효의왕후 김 씨의 한글 글씨를 비롯해 대형불화, 사찰 목판 등 5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효의왕후 어필(御筆) 및 함(函)-만석군전·곽자의전(萬石君傳·郭子儀傳)’은 가문의 평안과 융성함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효의왕후가 한글로 쓴 ‘만석군전’과 ‘곽자의전’ 본문, 효의왕후의 발문과 왕후의 사촌오빠 김기후의 발문이 담긴 ‘곤전어필(坤殿御筆)’이란 제목의 책과 이를 보관한 오동나무 함으로 구성된다. 함에는 ‘전가보장’(傳家寶藏·가문에 전해 소중하게 간직함), ‘자손기영보장’(子孫其永寶藏·자손들이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함)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어 가문 대대로 전래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효의왕후 김 씨는 좌참찬 김시묵(金時默)의 딸로, 1762년(영조 38) 세손빈으로 책봉되었다. 시어머니 혜경궁 홍씨(惠慶宮 洪氏)를 지성으로 모셨으며, 일생을 검소하게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자녀를 두지 못한 채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효의왕후는 조카 김종선에게 중국 역사서인 한서(漢書)의 ‘만석군석분’과 당나라 역사책인 신당서(新唐書)의 ‘곽자의열전’을 한글로 번역하게 한 후 그 내용을 1794년 필사했다.파워볼


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만석군전’은 한나라 때 석분이란 인물이 벼슬을 하면서도 사람들을 공경하고 예의를 지켰고, 자식을 잘 교육해 아들 넷이 모두 높은 관직에 올라 녹봉이 만석에 이를 정도로 부귀영화를 누렸다는 내용이다. ‘곽자의전’은 안녹산의 난을 진압하고 토번(吐蕃·티베트)을 치는 데 공을 세운 당나라 장군 곽자의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곽자의는 노년에 많은 자식을 거느리고 부귀영화를 누린 인물의 상징이다.

효의왕후는 이 두 자료를 필사한 이유에 대해 ‘충성스럽고 질박하며 도타움(忠樸質厚)은 만석군을 배우고, 근신하고 물러나며 사양함(謹愼退讓)은 곽자의와 같으니, 우리 가문에 대대손손 귀감으로 삼고자 한 것’이라고 발문에서 밝혔다.


선원제전집도서 목판.


문화재청은 “왕족과 사대부 사이에서 한글 필사가 유행하던 18세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료이자 정제되고 수준 높은 글씨체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왕후가 역사서의 내용을 필사하고 발문을 남긴 사례가 극히 드물고, 당시 왕실 한글 서예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어 국문학, 서예사, 역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이번에 함께 보물로 지정 예고한 경남 ‘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固城 玉泉寺 靈山會 掛佛圖) 및 함(函)’은 1808년 화승 18명이 참여해 제작한 것으로, 높이 10m 이상의 대형불화다. 석가여래삼존과 석가의 제자인 아난존자와 가섭존자, 부처 6존이 그려져 있다. 화기(畵記)에 ‘대영산회’(大靈山會)가 적혀 있어 그림이 영산회 장면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또 옻칠한 괘불함은 다양한 모양의 장석과 철물 장식이 잘 보존돼 있다.

문화재청은 “전반적으로 18세기 화풍을 계승하고 있는 가운데 색감, 비례, 인물 표현 등은 19세기 전반기 화풍이어서 불교회화사 연구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원돈성불론·간화결의론 합각 목판.


이번 지정 예고 대상에는 경남 하동 쌍계사 소장 목판 3건도 포함됐다. 문화재청이 비지정 사찰 문화재의 가치 발굴과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해 시행하는 전국 사찰 소장 불교문화재 일제조사를 통해 찾아낸 유물이다.

우선 ‘선원제전집도서 목판(禪源諸詮集都序 木板)’은 지리산 신흥사 판본(1579)과 순천 송광사 판본을 바탕으로 1603년 승려 약 115명이 참여해 총 22판으로 제작됐다. 문화재청은 “현존하는 동종 목판 중 제작 시기가 가장 이르고 희소성, 역사·학술·인쇄사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원돈성불론·간화결의론 합각 목판(圓頓成佛論·看話決疑論 合刻 木板)’은 고려 승려 지눌(1158∼1210)이 지은 불경인 ‘원돈성불론’과 ‘간화결의론’을 1604년 지리산 능인암에서 판각해 쌍계사로 옮긴 목판으로 총 11판이 모두 갖춰져 있다. 병자호란(1636) 이전에 판각된 관련 경전으로는 유일하게 전해지는 목판이다.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大方廣圓覺修多羅了儀經 木板)’은 1455년에 주조한 금속활자인 을해자(乙亥字)로 간행한 판본을 바탕으로 1611년 능인암에서 판각돼 쌍계사로 옮겨진 불경 목판으로, 총 335판의 완질이 전래하고 있다. 역시 병자호란 이전에 조성된 경판으로서 희귀성이 높고 조성 당시의 판각 조직체계를 비롯해 인력, 불교사상적 경향, 능인암과 쌍계사의 관계 등 역사·문화적인 시대상을 조명할 수 있는 기록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파워사다리

장재선 선임기자, 사진=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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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조사 보고서 발표…IT 인프라 단순할수록 피해 복구 속도도 빨라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에 활용하는 등 복잡한 IT 인프라 환경을 구성한 기업의 경우 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타스코리아(대표 조원영)는 본사에서 실시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랜섬웨어 리스크 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18일 이같이 밝혔다.

베리타스는 지난 9월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기업 대비 및 회복탄력성(레질리언스)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IT 임원 150명을 포함해 전세계 21개국 IT 의사결정자 2천69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많이 쓸수록 해커 대응 능력 떨어져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평균 업체 수는 11.73개로 나타났다. 서비스 개수로 살펴보면 5~20개를 사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45%, 20개 이상은 16%로 조사됐다.



국내의 경우, 응답 기업의 37%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5개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40 %는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를 비슷한 비중으로 복합 사용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보관하고 있었다.

베리타스는 이번 조사 결과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가 더 복잡한 기업일수록 랜섬웨어 감염 시 복호화 비용을 지불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한 국내 기업의 경우, 복호화 비용을 전액 지불했다고 응답한 기업들의 평균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개수는 12.36개였다. 일부 비용만 지불했다고 응답한 기업들의 평균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개수는 7.12개, 전혀 지불하지 않았다고 답한 기업들은 4.83개 수준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한 기업 중 클라우드 서비스를 5개 미만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33%만이 복호화 비용을 전액 지불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20개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경우엔 86%가 비용 전액을 지불했다고 답했다.

비용 지불 여부로 확인해본 결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개수가 5개 미만인 국내 기업 중 44%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뒤 해커에게 비용을 지불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반면 20개 이상 사용하는 국내 기업들은 응답자 전원이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뒤 전액 또는 일부 비용을 해커에게 지불했다고 답했다.

■IT 인프라 복잡할수록 랜섬웨어 피해 복구 속도 ↓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복잡성은 랜섬웨어 공격 후 기업의 회복 능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조사 결과, 글로벌 기업 중 클라우드 서비스를 5개 미만으로 사용하고 있는 43 %는 24시간 내 랜섬웨어 복구가 가능했다고 답했다. 20개 이상 사용하는 기업 중에서는 18%의 응답자만이 24시간 내 피해를 회복했다고 답했다.

국내의 경우, 응답 기업의 25%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한 달 이상 비즈니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베리타스 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 보호 인프라의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인 36 %만이 자사의 데이터 보호 인프라가 IT 복잡성에 맞춰 잘 구축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IT 환경의 복잡성으로 인해 가장 우려되는 바로 랜섬웨어 공격과 같은 외부 위협을 꼽았다(37%). 실제로 기업 IT 인프라의 혁신 속도와 IT 레질리언스의 격차가 커지면 기업은 위기상황에 빠질 수 있다.

자사의 데이터 보호 인프라가 IT 복잡성을 따라 가지 못하고 격차가 계속 커질 경우, 랜섬웨어 공격, 다운타임, 데이터 손실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응답 기업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 이상 (61%)이 IT 복잡성에 따른 보안 위협에서 조직의 보안이 약간 또는 상당히 뒤떨어져 있다고 답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의 이점이 주목받고 도입이 확산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평균 11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를 사용하며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국내 기업들은 데이터 보호 정책이 IT 복잡성을 따라가지 못해 랜섬웨어 공격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복잡한 이기종 환경에서도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구축해야 한다”며 “베리타스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에 맞서 대응할 수 있는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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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머니투데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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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치적 중립'을 문제 삼는 여당을 향해 "깨끗하게 탄핵하라"고 요구했다.

성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총장에 대해 '정치적 중립 시비, 검찰권 남용 논란 등을 불식시킬 생각이 없다면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며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의원은 "도대체 언제 윤석열 총장이 정치적 중립을 안 지켰다는 것이냐"며 "윤 총장이 왜 정치적 중립 시비가 있다는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따져 물었다.

이어 그는 "만약 윤 총장이 정치적 중립을 안 지키고 있는 것이라면, 문재인 대통령이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하라"고 지시하신 것을 윤 총장이 열심히 따르고 있을 뿐이다"며 "대통령 지시가 잘못된 것이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윤 총장이 정치적 중립을 안 지키고, 검찰권을 남용하고 있다면 즉시 윤총장을 탄핵하라"며 "180석에 달하는 슈퍼여당이 도대체 왜 탄핵 안 하고 놔두는 것인가"라고 이 대표를 비판했다.

성 의원은 여당이 하나의 태도만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탄핵할 사유가 없다고 생각하면, 비판도 하지 말아야 하며 만약 윤 총장이 잘못하고 있다면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책임지고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과 정의를 내세운 이 정권의 거짓말에 대한 국민의 반감, 그리고 집권세력의 특권과 반칙, 편법과 꼼수에 대한 분노가 윤 총장에 대한 지지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현상을 누가 만든지 정녕 모르는가"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 대표는 윤 총장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윤 총장이 그 자리에 있는 한 공직자로서 합당한 처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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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은 올바른 방향의 조치"…내년 서울서 33차 총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과 미국 경제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경제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자유무역 체제를 제한하는 조치를 거부하기로 합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는 18일 제32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마치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먼저 두 기관은 '한국판 뉴딜' 등 디지털 경제에 대비해 양국 경제협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

선언문은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경제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각인됐다"면서 "특히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검사, 접촉자 추적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감염 확산 추세를 빠르게 진정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은 한국의 디지털 경제 성장을 위한 규제 틀을 만들고,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칠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조치"라면서 "한미 정부가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모범사례를 만들고, 글로벌 표준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또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출국 전 검사와 접촉자 추적 절차를 통해 출장자가 격리조치 때문에 겪는 경제활동의 타격을 줄이기로 했다.


허창수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전경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기관은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등 자유무역 체제를 저해하는 무역 제한 조치도 거부하기로 합의했다.

선언문은 "무역확장법 232조 사례처럼 국가 안보를 빌미로 지나치게 광범위한 수입 제한 조치를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양국 정부는 다른 국가와의 공조를 통해 무역 제한조치를 제거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 정부의 집단소송제 확대 적용이 사업환경에 가져올 영향을 양측이 함께 살펴보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규제가 비관세와 기술 장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민간 부문과 지속적 대화를 이어가 달라고 각 정부에 촉구했다.

선언문은 "규제기관들이 글로벌 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검토할 때 반드시 모든 이해관계자를 염두에 두고 진행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 환경친화적인 성장과 개발 관련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로 두 기관은 합의했다. 5G 생태계의 공동 개발과 공공보건과 바이오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합의문에 올랐다.

이번 총회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기념해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 안정의 근간이라는 점을 공감하고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제33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내년 가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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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모닝컨설트폴 여론조사
전체 응답자 중 46% "즉시 승복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대선 패배가 확정된 이후 일주일 여만에 코로나19 백신개발팀인 '초고속 작전팀'의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 대선이 끝난 지 2주가 지났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 불복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또 부정선거로 인해 재선 성공을 도둑맞았다는 주장을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계속 피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아니면 끝까지 결과에 승복하지 말아야 할까. 미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여론조사 기관 '모닝 컨설트 폴'에 의뢰에 미국민들에게 생각을 물었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6%는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답했다.

의견은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자는 72%가 즉각적인 승복을 바랐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17%에 불과했다. 무당파 층에선 43%였다.

전체 유권자 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부정 선거 주장을 뒷받침할 수 없다면 궁극적으로 승복해야 한다'는 응답은 약 32%였다. 이 같은 응답은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많이 나왔다. 공화당에선 45%가, 무당파 층에선 34%, 민주당에선 21%가 이같이 답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승복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12%였다. 공화당에선 27%, 무당파 층에선 8%, 민주당에선 3%가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서 '모르겠다'거나 '의견이 없다'는 응답은 9%였다.

전날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지만 바이든 후보의 대선 승리를 받아들이는 공화당 의원들은 속속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지난주에 촬영됐고 전날(16일) 공개된 '국제 안보 포럼(Global Security Forum)' 화상 회의에서 바이든 후보가 대선에서 "분명히" 승리한 것처럼 보인다면서, 승리 확정시 순조로운 권력 이양을 약속했다.파워볼엔트리

이번 조사는 지난 13~16일 1994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2%포인트(p)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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