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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아라 작성일20-10-10 09:14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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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원, 국감서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반드시 사업해야"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사실상 공식화하고 나서면서 중고차 판매 업계와의 갈등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판매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동행복권파워볼


중고자동차 매매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10일 국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김동욱 현대차 전무는 지난 8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중고차 시장에서 제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포함해 70∼80%는 거래 관행이나 품질 평가, 가격 산정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며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완성차가 반드시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완성차 업계도 중고차 거래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현대차가 이를 공식적인 석상에서 밝힌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 규모만 20조원에 달하는 중고차 매매업은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 신규 진출과 확장 등이 제한돼 왔다. 기존에 SK엔카를 운영하던 SK그룹은 사업을 매각하기도 했다.

작년 초 지정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기존 업체들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했지만, 동반성장위원회는 이에 대해 작년 11월 부적합 의견을 냈다. 현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결정만 남아 있다.


중고차 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매출이 수조원에 달하는 수입차 업체는 대부분 국내에서 인증 중고차 사업을 하고 있어 업계 안팎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만 제한하는 것은 역차별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왔다.

앞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도 지난달 보도자료를 내고 중고차 거래시장에 국내 완성차 업체 진입이 규제되면서 수입차보다 국산 중고차 경쟁력이 떨어지고 소비자 불신도 개선이 안 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2017년식 제네시스 G80 가격은 신차 대비 30.7% 떨어졌지만, 인증 중고차 사업을 하는 벤츠의 E클래스는 25.5%, GLC는 20.6% 낮다. 2017년식 현대차 쏘나타는 45.7%, BMW3 시리즈는 40.9%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중고차 판매 사업의 범위에 대해 중기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다른 사용자 단체 등과 충분히 협의하면 기존 영세한 중고차 업계와의 상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 전무는 "근본적인 문제는 품질 평가, 가격 산정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현대·기아차가 가진 차에 대한 노하우와 정보를 최대한 공유해서 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라는 게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답변하는 박영선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결정권을 쥐고 있는 중기부는 일단 현대·기아차에 추가 상생 방안을 제출하라고 한 상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국감에서 "오픈 플랫폼을 만들어 중고차를 관리하게 되면 현대·기아차 입장에서도 차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뢰할 수 있어서 좋고, 중고판매업도 그동안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현대·기아차가 중고차 판매업에 진입해서 이익을 낸다고 하면 이 일은 성사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존 중고차 판매업계와의 상생을 조건으로 진출해 이익 없이 '이븐 포인트(even point)'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를 만드는 데에 해결책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기존 중고차 업계는 여전히 대기업의 진출에 반대하고 있어 향후 이 같은 방침이 가시화할 경우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고차 시장은 규모는 크지만 판매자와 소비자간 정보 비대칭성으로 질 낮은 물건이 많이 유통되는 '레몬마켓'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영세업체가 난립하고 있어 현재 업체 수는 6천여개, 종사자만 5만5천여명에 달한다.

곽태훈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장은 국감에서 "현재 케이카가 한 달에 200∼250건을 판매하고 있는데 우리 회원사는 15∼16대 정도에 불과해 굉장히 힘들다"며 "여기에 대기업인 완성차 업체까지 들어오면 우리는 매집을 못 해서 상생을 할 수가 없고 30만명(가족 포함)의 생계가 위협받는다"고 토로했다. 곽 회장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거듭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직은 중고차 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수준"이라며 "여건이 갖춰지면 상황을 봐서 추진할 문제이고, 진출 방식이나 시기 등에 대해 현재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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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용 공기순환 노즐장치, 신발바닥청소기 등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으로 연결돼 판로 개척 도움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조달청이 지정하는 '2020년도 혁신시제품'에 도내 6개 제품이 포함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37개 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는데, 경남은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경남의 '혁신시제품'은 ▲보일러용 공기순환 노즐장치 ▲질소산화물 저감 친환경 블록 ▲위치전환기술 적용 문화재안내판 ▲이벤트 기반 모니터링 영상감시시스템 ▲척추 전만각 증가 및 선택적 회전 기법을 이용한 추간판 감압술 ▲사이클론 집진 방식의 신발바닥청소기이다.

특히, 사이클론 집진 방식의 신발바닥청소기는 흡입력이 강화된 특화 기술을 적용하고, 이중 센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등 혁신성이 인정되어 시제품으로 지정됐다.

'혁신시제품'이란 조달청에서 공고한 제안 분야의 상용화 직전 제품 중에서 혁신성 평가 등을 거쳐 조달청장이 지정하는 제품이다.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될 경우, 지정일로부터 3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공공기관이 필요한 제품을 최대 5억 원 이내의 범위에서 조달청 국비 예산으로 구매해 시범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를 포함한 공공기관은 제품당 5억 원 이내의 조달청 예산을 활용해 시제품을 테스트하는 등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민간부문의 중소기업은 제품화 초기에 겪는 판로 개척, 제품의 안정성 및 성능 테스트, 납품 실적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올해 1월에 혁신시제품을 등록한 양산 소재 모 기업의 '국가수질정보망과 연계한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의 경우, 서울시,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이상의 공공기관과 계약을 맺어, 현재까지 2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경남도 이삼희 자치행정국장은 "그동안 혁신적인 제품을 조기에 발굴해 판로 확보 등 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혁신시제품 신청지원단 운영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내 기업이 생산하는 우수 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혁신 제품들의 초기 판로 지원을 위해 시범구매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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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깊어가는 가을, 남녘에는 때아닌 봄꽃,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온난화로 계절을 착각한 것이 아니라 태풍 때문에 상처를 입은 나무가 자손을 퍼뜨리기 위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제시 도로변 나무의 가지에 분홍빛 화려한 꽃이 폈습니다.

자세히 보니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입니다.

양지바른 곳의 나무에는 어김없이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이런 현상은 거제뿐 아니라 제주도, 부산과 하동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난화 영향으로 개나리와 같은 봄꽃이 계절을 착각해 늦가을이나 겨울에 피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기온 자체가 크게 높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식물 전문가들은 9월 연이은 태풍에 타격을 입은 나무가 생존과 번식을 위해 계절을 앞당겨 꽃을 피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연옥 /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 (연이은 태풍에) 수세가 약해지고 잎이 떨어지니까, 조기 낙엽으로 인해서 개화 억제 물질이 없어지면서 꽃이 핀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절을 앞서 꽃을 틔운 벚꽃은 내년 봄에 개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수천 개 꽃이 피는 큰 나무 일부에서 나타난 현상이어서, 내년 봄의 생장이나 개화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온난화가 아닌 태풍의 내습이 단풍의 계절 가을에 잠시나마 봄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이례적인 기회를 안겨 줬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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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상 받은 다우드나 교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개발해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NIH

올해 노벨 수상자가 하루 걸리던 코로나 검사를 단 5분으로 줄인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검사와 달리 고가 실험 장비가 필요 없어 언제 어디든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지는 8일(현지 시각)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 연구진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5분 만에 검체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는지 확인하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우드나 교수는 전날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독일 막스플랑크 병원체연구소장과 함께 ‘크리스퍼 캐스 9’ 유전자 가위를 개발한 공로로 올해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우드나 교수와 샤르팡티에 소장은 2012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DNA에서 원하는 부위를 자유자재로 잘라낼 수 있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특정 DNA를 찾아가 지퍼처럼 결합하는 유전 물질인 가이드 RNA와, 결합 부위를 잘라내는 효소 단백질인 캐스9으로 구성된다.

논문 사전 출판 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다우드나 교수는 유전자 가위를 일부 변형해 코로나 진단 기술로 발전시켰다. 가이드 RNA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RNA에 결합한다. 그 즉시 캐스13이란 효소 단백질이 형광(螢光) 입자가 붙어 있는 다른 RNA 가닥을 잘라낸다. 그러면 형광 입자가 레이저를 받고 빛을 낸다. 육안으로 간단하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UC샌프란시스코의 멜라니 오트 교수는 “유전자 가위 진단법은 앞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검체 5개를 모두 5분 안에 정확하게 양성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기존 진단과 달리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를 증폭할 필요가 없다. 그만큼 고가의 실험 장비가 필요 없는 것이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바이러스의 양에 비례해 형광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기존 유전자 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을 증폭하고 실험을 하기 때문에 애초 환자의 몸 안에 바이러스가 얼마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다우드나 교수와 오트 교수는 추가 연구를 통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검사법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y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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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TV 이호규 기자]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 등 기념행사를 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열병식을 하는 건 2018년 9월 정권수립 70주년 이후 2년여만이다.

열병식에는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가 동원될 가능성이 있고,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인 만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연설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잇단 수해 속에서 한동안 내부 챙기기에 매진했던 김정은 위원장이 당 창건일을 계기로 '무력 시위'와 '육성'을 통해 외부에 메시지를 내놓는 것이다.

북한은 열병식에서 새 전략무기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사거리가 늘어나거나 다탄두 탑재형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열병식에 등장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또 이동은 물론 발사 기능까지 갖춘 이동식 발사차량(TEL)이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기존에는 TEL로 ICBM을 옮기더라도 별도의 발사대로 옮겨서 쏴야 했다.




이런 전략무기들을 공개해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부각하려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열병식 연설에서 내놓을 대남·대미 메시지도 주목된다.

북한은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난 이후 협상보다는 자력갱생 기조가 뚜렷한 만큼 연설 내용도 일단은 대화보다는 대결에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전날 김 위원장이 당 창건 75주년 기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행사에 불참한 것을 두고 "열병식 연설 준비나 비공식 현지 지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열병식이 생중계될지도 관심이다.파워볼엔트리

2015년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과 2017년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 때는 조선중앙TV를 통해 열병식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탔다. 하지만, 2018년 2월 건군절과 그해 9월 정권수립일에 있었던 최근 두 차례 열병식은 모두 녹화 중계됐다.

북한이 과거 열병식때 공개한 무기들 (사진=연합뉴스)

이호규기자 donni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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