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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아라 작성일21-01-21 08:16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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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홍건희.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홍건희(29)에게 2020년은 야구인생 큰 전환점이었다. 정든 KIA 타이거즈를 떠났지만, 두산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특히 KIA 시절과 비교되는 부분이 있다. 속구의 구속이다. 빨라졌다. 마인드를 바꾼 것이 결정적이었다.파워볼실시간

홍건희는 지난해 6월 7일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했다. 트레이드 전까지 시즌 10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에 그치고 있었다. 그러나 두산에서는 50경기, 3승 4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6을 만들었다.

아주 특급 성적이라 하기는 무리가 있다.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았다. 꾸준히 실점 없이 잘 막다가 한 번씩 대량 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치솟았다. 홍건희 스스로도 "관리를 못했다"라고 했다.

그래도 홍건희는 두산 필승조의 한 축이었다.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필요한 두산이 류지혁을 내주면서 홍건희를 품었고, 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당장 구속이 올랐다. 2020년 속구 평균 145.8km를 기록했다(이하 스탯티즈 기준). 직전 5년간 한 번도 평균 145km를 넘긴 적이 없었다. 2017년 144.4km가 가장 빨랐다. 2019년(143.3km)와 비교하면 2.5km가 올랐다. 놀라운 변화다.

이에 대해 홍건희는 "원래 구위나 구속은 괜찮은 편이기는 했다. KIA에서 일부러 천천히 던진 것은 아니다. 성적이 계속 안 나왔고, 단점이 명확했다. 단점 보완에 집중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섬세하고, 정교하게 던지려고 이것저것 했다. 그러면서 베스트 구위가 나오지 않았다.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다른 쪽에 신경을 썼나보더라.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분석했다.


허경민과 글러브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홍건희(오른쪽).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에서는 생각을 바꿨다. "김태형 감독님께서 바라는 것이 빠른 공이었다. 나도 알고 있었고, 이쪽에 중점을 뒀다. 나갈 때마다 강하게, 전력으로 던지려고 했다. 생각을 좀 바꿨는데 운도 좋았고, 결과도 잘 나온 것 같다. 내 공에 자신감도 좀 생겼다"라며 달라진 원인을 짚었다.

KIA 시절 제구가 약점이었던 홍건희다. 자신도 알고 있었고,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 이것이 구속에도 영향을 미쳤다. 느린 것은 아니었지만, 더 빠른 공을 뿌릴 수도 있었다. 두산에 와서는 잘할 수 있는 것에 힘을 쏟으면서 스피드가 올라왔다.

부가적인 부분도 있었다. 잠실을 홈으로 쓴다는 점이다. 홍건희는 "KIA에 있을 때도 잠실구장에서 기록이 좋았더라. 정작 내가 모르고 있었다. 여기 와서 알게 됐고, 알고 들어가니까 자신감이 붙었다. 그리고 와서 보니까 확실히 잠실이 편한 감이 있다. 진짜 크기는 크다"라며 웃었다.

데뷔 시즌인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홍건희의 합계 평균자책점은 6.31이지만, 같은 기간 잠실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낮았다. 2020년 아예 잠실이 홈구장이 됐고,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두산 이적 후 잠실 평균자책점은 3.03이다.

이제 2021년은 오롯이 시작부터 두산에서 뛴다. 2년차를 맞아 각오도 남다르다. 홍건희가 2021시즌 또 어떤 공을 던질지, 구속은 또 어떨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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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없이는 평화 없어"…"야만적인 전쟁 끝내자" 단합 호소
"미국, 믿을수 있는 파트너 되겠다…동맹 회복하고 전세계에 다시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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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이 위기와 도전의 순간을 맞고 있다며 "통합이 전진의 길"이라며 화합과 단결을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내 모든 영혼은 미국을 다시 합치고 통합시키는 데 있다"며 "우리는 두려움이 아닌 희망, 분열이 아닌 통합, 어둠이 아닌 빛에 관한 미국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염병 대유행과 경기 침체, 극심한 내부 분열 등 미 역사상 전례가 없을 정도의 복합적 위기 속에 출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인 듯 취임사 대부분은 국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기 위한 국내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얼마 전 폭력이 의사당의 토대를 흔들려고 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 사태를 상기한 뒤 "오늘 우리는 한 후보가 아닌 민주주의라는 명분의 승리를 축하한다. 친구들이여, 지금, 이 순간 민주주의가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취임일을 '민주주의의 날', '역사와 희망의 날', '부활과 결단의 날'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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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지금보다 더 도전적인 시기를 맞은 적이 거의 없다며 '위기의 겨울'에 해야 할 일과 고치고 회복해야 할 일이 많고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인 우월주의, 국내 테러리즘과도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극심한 분열 이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촉구하면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사람까지 포용해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도전을 극복하고 영혼을 회복하고 미국의 미래를 보장하려면 말 이상의 훨씬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며 "민주주의에서 가장 어려운 것을 요구한다. 이는 바로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또 역사상 통합이 항상 승리해 왔다며 남북전쟁, 대공황, 두 차례 세계대전, 9·11 테러 사례 등을 꼽았다.

또 "통합이 없으면 평화가 없다. 오직 쓰라림과 분노만 있다. 진보가 없고 소모적인 격분만, 나라가 없고 혼란만 있을 뿐"이라며 "지금은 위기와 도전의 순간이다. 통합이 전진하는 길"이라고 상호 존중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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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선서하는 바이든 대통령 [AP=연합뉴스]


그는 "사실 자체가 조작되고 심지어 만들어지는 문화를 거부해야 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불복과 부정선거 주장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진실이 있음에도 이를 둘러싼 거짓말들이 있었다고 지적한 뒤 "헌법을 존중하고 나라를 수호하며 진실을 지키고 거짓을 물리치겠다고 약속한 지도자로서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야만적인 전쟁을 끝내자고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외 정책과 관련해 "우리는 단지 힘의 본보기가 아니라 본보기의 힘으로 이끌 것"이라며 "우리는 평화와 진보, 안보를 위해 강력하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의 동맹을 회복하고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도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망한 40만명 이상의 미국인을 기리기 위해 묵념을 청하기도 했다.

jbr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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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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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솔직하지 못할 바에 방송하지 않는다"는 소신을 밝혔다.



최근 최고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팬은 친구다. 서로 선 넘지 않는 행동하며 농담을 주고 받는다"며 팬의 의미를 짚은 후 글을 써 내려갔다.



그는 "내 방송엔 틀이 없다. 있으면서 없는 척 하는 게 더 나쁘다라고 생각하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고 "솔직하지 못할 바에 방송 안 한다. 나 자신의 거짓됨을 충분히 겪어봤다. 속고 속이는 바보상자 안에서 속고 있는 바보들에게 나는 솔직함만 내비치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고기의 이 같은 소신은 그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 결혼과 이혼에 대해, 전 부인 유깻잎에게 가감 없는 표현을 해오고 있기에 더욱 눈길을 모은다. 18일 방송된 '우이혼'에서는 유깻잎이 최고기의 재결합 제안을 거절한 모습이 전파를 타 이들의 미래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2016년 결혼했지만 2020년 4월 이혼했다. 슬하에 딸 솔잎 양을 두고 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최고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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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용역업체 근로자들, 민노총과 합세 한달째 농성
20일 오후 5시쯤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 LG트윈타워 중앙 로비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속속 집결했다.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농성하는 30여명 청소 근로자들과 같이하기 위해서였다. 서울시 코로나 방역 지침상 집회는 49명까지 허용한다. 이날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은 120여명. 경찰이 방역지침 위반을 경고했지만 아랑곳 않고 1시간 동안 집회를 이어갔다.

이 청소 근로자들이 트윈타워 로비 농성을 시작한 건 지난달 16일이다. LG는 “청소 용역 업체(지수아이앤씨)근로자들이 ‘정년 70세로 연장’ 등 무리한 요구를 하며 1년 가까이 청소 업무를 소홀히 하고 태업을 했다”며 계약 해지를 했다. 지수아이앤씨 소속 청소 근로자 82명은 이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됐다며 반발하고, 이 중 25명은 노숙 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노총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회의원이 청소 근로자들 편에 가세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지수아이앤씨는 ‘정년 70세’ 대신, 고용 보장을 약속하고 업무 전환 과정에서 일을 하지 않더라도 3개월 간 100%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농성자들은 “정년 70세를 보장하고 트윈타워에서만 일을 하게 해달라”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총 관계자는 “기업들이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노조의 무리한 요구에 휘둘리고 있다”고 말했다.FXCITY

◇정년 연장 요구하며 파업

LG트윈타워는 ㈜LG의 자회사인 부동산 관리업체 S&I코퍼레이션이 관리하고 있다. S&I는 2010년부터 청소 용역업체인 지수아이앤씨에 청소 업무를 맡겨왔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중앙 로비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농성하는 30여명 청소 근로자들과 함께 집회를 가졌다. /이태경 기자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중앙 로비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농성하는 30여명 청소 근로자들과 함께 집회를 가졌다. /이태경 기자
2019년 9월쯤 민주노총 소속 노조를 설립한 지수아이앤씨 소속 ‘LG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80여명은 그해 11월 회사 측에 ‘만 70세로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는 임단협 협상안을 제시했다. 지수아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법정 정년은 만 60세이고, 건강상태·근무태도를 감안해 최장 65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근로 계약을 맺었다”며 “그런데 정년을 70세까지 늘려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고 했다. 노사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근로자들은 피켓 시위 등을 했다. 이에 대해 트윈타워 입주 회사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LG 계열사인 S&I는 지수아이앤씨와의 용역 계약을 해지했다.

‘해당 사업장과 계약이 끝나면 근로 계약이 종료된다’는 근로 계약 조항에 따라 지수아이앤씨도 청소 근로자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결국 계약이 끝난 82명 중 57명은 다른 청소 회사를 찾아 떠났다. 그런데 남은 25명이 “만 70세 정년을 보장하고 트윈타워에서 계속 (청소)일을 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농성에 들어간 것이다. 건물 안에서 먹고 자면서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청소 근로자는 일반적으로 정년이란 개념이 없고 만 70세까지 일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업체 변경을 이유로 집단 해고를 한 건 2011년 홍익대 청소 노동자 사태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

지난 5일 고용노동부 주재로 열린 조정회의에서 지수아이앤씨는 농성 중인 근로자 25명에게 고용 유지를 약속했다. 새 사업장을 찾는 동안 월급도 100% 지급하고, 만 65세가 된 근로자 4명에게는 위로금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노조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노조 와해를 목적으로 한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S&I와 지수를 고용부에 고발했다.

◇직장 점거에 손쓸 방법 없어

글로벌 대기업 본사 로비에서 보기 드문 숙식 농성이 이어지자 LG는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그동안 노조가 건물 안까지 들어와 농성하는 경우는 과거 예탁결제원이나 도로공사 등 일부 있었지만 대기업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들다. 그럼에도 사측이 손쓸 방법은 거의 없다. 현행 노조법에 따르면 트윈타워는 노조 점거가 금지되는 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 엄밀히 따지면 하청업체 일인데 LG 본사를 찾아와 대주주를 들먹이는 것도 난감한 상황이다.

농성이 장기화하자 LG는 법원에 이들을 상대로 직장 점거 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이 지난 19일 ‘로비에서 농성은 가능하지만 업무 종료 이후 취침은 금지된다’고 결정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가처분 결과에 따라 업무 종료 이후 이들을 건물 밖으로 내보내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법원 판단을 근거로 퇴거를 요청하다간 자칫 큰 몸싸움이 생겨 사고가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정우 경총 노동정책본부장은 “그동안 노조를 약자로 보는 관점에서 이들을 과잉 보호하는 법안이 많이 만들어지다 보니 노조 쪽으로 과도하게 힘이 실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LG 측은 “코로나 상황에 농성장 주변은 제대로 소독도 못 하고 있어 불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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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동국이 재시-재아 두 딸을 위한 판타집을 만났다.

20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축구선수를 은퇴하고 제2의 인생을 맞은 이동국과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기광X동운이 게스트로 출연, 각각 원하는 판타집을 공개했다.

최근 은퇴한 K-리그의 전설 이동국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어시스트의 로망'이 담긴 판타집을 요청했다. 그는 "나를 위한 집이 아닌 재시, 재아를 위한 집을 찾고 싶다. 축구선수로서의 삶이 끝났으니까 아이들에게 보답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꿈을 위해 서포트를 해주고 그런 길을 만들어주는 게 부모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동국의 첫째딸 재아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꿈이며, 재시는 디자이너 겸 모델이 꿈이다. 이에 이동국은 "집에 테니스장이 있는 집이 있냐"라고 운을 떼며 "재아가 테니스를 하니까 집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테니스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도 "말하라고 해서 말했는데 사실 기대는 안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재시를 위해 "무대와 조명이 있고 거울이 있는 그런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국은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항상 층간 소음이 신경 쓰인다"라며 바베큐장과 독서공간, 홈시네마 등을 요청했다.

특히 이동국은 재시, 재아를 위한 판타집을 찾는 것에 대해 "동생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재시 재아가 태어나서 모든 게 1순위였다. 그런데 동생들이 태어나고 아이들과 방송을 촬영하면서 재시, 재아와 함께하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라며 "재시가 한 번은 말하면서 울더라. 자기들하고 시간을 안 보내고 동생들이랑만 시간을 보내서 '동생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편지까지 쓰고 그랬다. 두 아이들도 아빠가 필요한 나이인데 너무 함께 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까지 자신을 위한 미니 홈바를 덧붙이며 "현실에서 없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나 한번씩 꿈을 꾼다. 집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삶"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이동국은 재시, 재아와 함께 강릉 판타집을 찾았다. 기차를 타고 여행을 온 부녀는 "오롯이 셋이서 여행을 한 건 처음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동국의 잔소리가 이어지자, 두 딸은 "아빠가 사소한 잔소리가 심하다. 똑같은 얘기를 계속하신다"고 폭로해 현실 케미를 자아냈다.

집안에 들어서자 마자 넓은 마당에 바베큐장이 있는가 하면, 세 사람의 눈길을 사로 잡은 건 단식 길이에 맞는 진짜 테니스장이다 "내 평생 테니스장 있는 집은 본 적이 없다"는 재아는 눈을 떼지 못했다. 이동국은 판타지가 실현ㄷ되자 "급조 한것 같은 냄새가 난다"며 의심을 하기도 했다. 그는 "테니스장을 보는 순간 더 이상 안 봐도 되겠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집을 들어가는 순간 생각이 바뀌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집안을 들어서자 계단을 활용한 책장으로 독서공간을 만족시켰고, 그물 침대에 플라잉 요가 해먹이 달려 있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마당과 연결된 공간에는 재시만을 위해 한 면이 거울로 되어 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멀티 공간이 있었다.

방 침대 위에는 다락방으로 통하는 문이 있는가 하면, 다른 방에는 다락방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어 미로 같은 구조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이동국이 좋아하는 홈시네마와 미니 홈바까지 갖춰 이동국이 요청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

이에 이동국은 쉴 틈 없이 집주인을 추측하며 '판타집 코난'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집주인과 통화에서 이동국은 "체육쪽에 종사하고 계신 분인가요?"라고 물었다. 집주인은 "저는 연구원이고, 아내는 공무원이다"라며 반전을 안겼다. 집주인은 "아이들을 위해서 만든 집이다, 집안에서 최대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 생각하고 지었다"라며 "제가 테니스를 한 12년 정도 치고 있다. 저도 저희 딸들과 테니스를 쳤으면 하는 바람에서 테니스장을 만들었다"고 말해 이동국과 공감을 안겼다.

또 "개방적인 집구조 콘셉트가 소통이 잘되는 집이다. 거실에서 전체가 다 보이지만 구석구석 숨어있는 공간도 있다"면서, 이동국의 가장 좋아했던 '홈바'에 대해서도 "맥주를 좋아한다. 핸드메이드 맥주도 있다"고 자랑했다. 집주인은 대지가 260평으로 땅값이 약 1억원, 건축비용 2억 7천, 테니스장 비용 약 5천 만원 등 총 4억 7천 만원 정도가 들었다고 밝혔다. 예상밖의 합리적인 가격에 모두가 놀랐다.

이미지 원본보기한편 이기광과 동운은 군 전역 바로 다음날 '나의 판타집'을 찾았다. 전역 후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앞으로 활동에 대한 고민이 깊은 두 사람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판타집을 원했다. 동운은 "2년간 틀에 갇힌 생활을 하다보니 영감을 떠올리거나 창의적인 생각이 줄어든 것 같다"라며 하이라이트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는 판타집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일반적인 아파트, 빌라가 아닌 특이한 집,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뷰가 있는 집을 원했다. 동운은 "3층 이하 집에 레트리버가 뛰어다닐 수 있는 마당, 그리고 어머니가 사주를 보셨는데 저는 물이랑 가까워야한다고 했다. 주위에 연못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기광은 자연과 도심의 중간정도로 서울과 가까운 집을 원했다. 그러면서 홈트레이닝 공간, 아늑한 연습실,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 등 남자들의 아지트 하우스를 이야기했다.

이기광과 동운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작년 한 해동안 무려 건축상 4관왕을 수상한 건축가가 건축한 집을 찾았다. 취향저격인 입구를 지나 들어선 마당에는 동운이 원한 레트리버가 반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 제작진도 놀랐다는 후문. 이어 현관에는 두 개의 문이 있는데, 신발 방과 화장실이 자리했다. 신발 모으기가 취미인 이기광에는 취향 저격인 공간이다.

높은 층고와 조명,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빛설계로 채광 부자 계절감이 느껴지는 통창은 물론 주방에도 많은 창을 통해 밖을 볼 수 있었다. 이기광은 "모든게 그림같다"며 감탄을 쏟았다.

3층에는 동운을 위한 나만의 아지트 공간이 나타났다. 이어지는 테라스에 앉아 본 두 사람은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개방감을 만끽하기도 했다. 판타집에 푹 빠진 이기광은 "내집만들 때 꼭 부탁드릴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이기광의 로망은 지하에 이뤄졌다. 지하에는 거실공간과 게임룸, 홈트레닝까지 이기광이 원한 모든 것이 갖춰졌다. 이에 그는 "남자들은 이 공간만 있으면 어디 안가고 15년은 버틸 수 있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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