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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아라 작성일20-11-18 16:04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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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학자 주장에 인도군 관계자 반발…"터무니없는 주장"



중국과 인도의 국경지대 분쟁지인 라다크 지역 판공호수. [AP=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중국군이 국경 분쟁지에서 극초단파(마이크로웨이브) 무기를 사용해 인도군을 물리쳤다는 중국 학자의 주장에 대해 인도 측이 '가짜 뉴스'라고 지적했다.파워볼실시간

인도군 고위 관계자는 18일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와 인터뷰에서 "그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자 가짜"라고 반발했다.

그는 "그런 주장은 국경 지역에서 진행 중인 심리전의 하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군은 우리 군이 8월 29∼30일 판공호수 남쪽 제방 인근 지역 여러 곳을 장악한 것과 관련한 충격에서 회복되지 못한 것 같다"고 비꼬았다.

앞서 진찬룽(金燦榮)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강연 영상을 통해 중국군의 극초단파 무기 사용을 주장했다.

진 부원장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8월 29일 티베트인 특수부대 1천500명을 동원해 분쟁지 판공호수 남쪽 고지 두 곳을 점령했다.

이에 중국군은 고지 아래에서 극초단파 무기를 사용했고 고지를 차지한 인도군은 구토하고 쓰러지며 퇴각했다고 진 교수는 전했다.


인도군이 판공호수 인근에 내건 플래카드.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AP=연합뉴스]


인도군과 중국군은 확전을 피하고자 국경에서 총과 박격포 같은 무기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지난 8월말과 9월초 양측은 45년 만에 총기를 사용했지만 모두 허공에 총을 발사하는 경고사격이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중국군이 재래식 무기 대신 극초단파 무기를 동원했다는 것이다.

극초단파 무기는 전자 장비 파괴는 물론 사람을 살상하거나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북부 라다크 인근에 자리 잡은 판공호수는 양국 간 대표적인 국경 분쟁지다.

양국은 1962년 전쟁 후 실질 통제선(LAC)을 경계로 삼고 있지만, 판공호수 인근의 경우 양쪽이 주장하는 LAC의 위치가 달라 분쟁이 생길 때마다 서로 상대가 자신의 영토를 침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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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킹을 준비하는 크루드래건. 스페이스X 제공
민간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건’이 17일(한국시간) 오후 1시 1분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이번 성공은 민간 우주운송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것으로 평가된다.

스페이스X는 같은 날 오후 1시 13분 트위터를 통해 “도킹이 확인됐다”며 “크루 드래건이 ISS 도착했다”고 밝혔다. 크루드래건은 전날(한국시간) 오전 9시 27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27시간의 비행 끝에 ISS에 도착했다.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4명은 기존 ISS에 체류하던 미국과 러시아 우주비행사들 3명의 환영을 받으며 ISS에 입성했다. 이들은 6개월간 식품 생리학 연구와 유전자 실험 등의 다양한 우주과학 임무를 수행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이번 성공으로 민간 우주 수송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행은 스페이스X가 NASA와 맺은 6번의 ISS 우주인 수송 임무 중 첫번째다. 첫번째 임무에 ‘크루-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첫번째 임무를 수행한 크루 드래건에 ‘리질리언스’란 이름을 붙였다. 이 이름은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우주 비행사 4명이 직접 지었다. 리질리언스는 우리말로 ‘회복’이라는 뜻을 지녔는데, 올 한해 고난과 억압을 겪은 사람들과 어려운 시기를 항상 견디어 내는 인류의 ‘회복적’ 특성을 기리는 의미로 선택했다고 알려졌다.

4명의 우주인이 6개월 동안 ISS에서 임무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지구로 귀환하면 2011년 우주 왕복선 퇴역 이후 처음으로 민간 주도 우주인 수송에 성공하게 된다. 2011년 7월 21일 스페이스 셔틀 ‘아틀란티스’가 마지막 우주 왕복선 임무를 수행한 지 약 9년 2개월 만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 크루-1 발사에 활용된 로켓 팰컨9의 1단 엔진을 회수하는 데도 성공했다. 한국 시간으로 16일 9시 27분에 발사된 뒤 정확히 9분 후 팰컨9의 1단 엔진은 스페이스X의 드론쉽에 터치다운했다. 65번째 1단엔진 회수 성공으로 드론쉽으로 회수한 것은 12번째 성공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에 회수한 1단 엔진을 2021년 봄으로 예정된 다음번 유인 우주선 발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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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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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 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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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담당관실로 차출됐던 부장검사가 근무 하루 만에 다시 일선으로 복귀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 조사 지시에 반발하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파견취소 명령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대신 감찰관실에 파견된 평검사 2명을 보내 윤 총장 대면조사를 시도했으나 대검의 반발로 무산됐다. 검찰 내에선 법무부가 뚜렷한 감찰 근거도 없이 '망신주기' 의도로 감찰을 밀어부치다가 내부 반발을 불러일으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8일 머니투데이 더엘(theL) 취재를 종합하면 김용규 인천지검 형사1부장은 지난 13일 법무부 감찰관실에 파견됐다가 하루 만에 복귀했다. 그는 복귀 이유를 궁금해하는 동료들에게 "이상한 일을 시켜서 싸웠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검사는 감찰관실 출근 첫날 윤 총장을 직접 찾아가 조사를 하고 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김 부장검사는 비위사실에 대한 검토가 우선이라며 '말도 안 된다'고 항의했고 그 과정에서 고성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추 장관은 근무 하루 만에 김 부장검사에게 복귀 명령을 내렸다.

김 부장검사는 광주 서석고와 경희대 출신으로 그에 대해 잘 아는 동료 검사들 사이에서는 법무부가 윤 총장 대면조사를 염두에 두고 친(親) 정부 성향의 검찰 간부를 물색해 김 부장검사를 파견받았을 것이란 추측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김 부장검사가 물리적으로 반발할 정도였다면 법무부가 밀어붙이려는 윤 총장 대면조사가 법적으로나 검찰 규정 상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아니었겠느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 부장검사를 잘 아는 한 검사는 "원하는대로 움직여주지 않을 것 같으니 파견명령을 취소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검사가 파견 하루 만에 되돌아 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지적도 나온다. 인천지검은 김 부장검사에 파견 소식에 이미 업무분장을 새로 꾸린 상태였다.

법무부는 "감찰담당관실 업무지원을 위한 부장검사급 검사 파견 방안은 일선 검찰청 부담 등을 고려해 파견 근무 예정일인 16일 이전 철회했을 뿐"이라며 "검찰총장 대면 조사에 대한 이견이나 하루만에 원대복귀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후 김 부장검사에 앞서 감찰관실에 파견된 평검사 2명은 전날 오후 대검을 찾아 윤 총장 감찰 조사를 위한 면담을 요구했다가 대검의 반발로 되돌아갔다. 이들은 공문이 담긴 밀봉된 봉투를 들고 윤 총장에 대한 면담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측은 '절차에 따라 설명을 요구하면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며 검사들을 되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검 정책기획과장은 검사들이 가져온 공문 봉투를 다시 법무부에 돌려줬다고 한다.

검찰 내부에선 '총장 모욕주기'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평검사를 감찰한다고 해도 비위사실에 대한 파악 이후에 대면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평검사도 아닌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조사를 하겠다며 사전 자료 요구 없이 갑자기 들이닥치는 것은 모욕이나 망신을 주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했다. 말도 안 되는 지시를 이행할 수밖에 없었던 평검사들은 무슨 죄냐는 비판도 나온다.

대검의 한 간부는 류혁 법무부 감찰관에게 항의했으나 "금시초문"이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안팎에서 추 장관이 류 감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그 밑인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에게 '윤석열 직접 조사'를 지시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박 담당관은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개혁추진 지원단 부단장을 역임했던 이 부장은 지난 8월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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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최근 구글에 심사 보고서 발송…4년 만
모바일 OS 경쟁사 배제, 독점 구축했는지 여부
구글 의견 청취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제재 확정

[포틀랜드=AP/뉴시스] 2018년 8월28일(현지 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촬영한 구글 검색 엔진 페이지 사진. 2020.10.21.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 제재에 착수했다. 삼성전자 등 모바일 기기 제조사가 구글이 만든 운영 체제(OS) '안드로이드'만 이용하도록 한 혐의에 관해서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모바일 기기 제조사가 다른 OS를 탑재하는 것을 방해한 혐의를 제재하겠다"는 심사 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구글에 발송했다. 구글은 지난 2011년 삼성전자 등과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이 알고리즘을 활용해 새 OS를 개발하지 말라"는 내용의 반 파편화 조약(AFA)을 맺었다.

'iOS'를 둔 애플과 달리 자체 OS를 만들고,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한 삼성전자 등은 구글이 무료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를 쓰며 시장을 내준 것이다. 공정위는 구글이 이 조약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 OS 시장에서 경쟁사를 배제하고, 독점적인 지위를 구축했는지를 2016년부터 조사해왔다.

지난달 공정위 국정 감사에서 조성욱 위원장은 구글 조사 계획을 묻는 김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구글의 OS 관련 (불공정 행위 조사) 사건이 있다. 연내에 (공정위 전원 회의에) 상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구글로부터 심사 보고서 관련 의견을 들은 뒤 내년 상반기 중 전원 회의를 열어 제재 수위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조성욱 공정위 위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2. photo@newsis.com


이외에도 공정위는 구글의 '인앱(In-app·앱 내) 결제 강제화' 사안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9월28일(현지 시각) "자사 앱 마켓 '플레이 스토어'에서 유통되는 모든 앱과 콘텐츠에 인앱 결제를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과정에서 30%의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사실상 통행세로 여겨져 콘텐츠 업계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와 관련해 조성욱 위원장은 국감에서 "구글이 수수료를 받겠다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 경쟁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경쟁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공정위는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고 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면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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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동국대병원 연구팀 보고
‘해피벌룬으로 인한 척수신경병’ 보고
8g 아산화질소 캔 200~300개씩 사용
비타민 B12 줄어들면서 척수병 생겨
팔다리 마비, 소변 장애, 발기부전까지
3개월 치료 뒤 회복…위험성 간과 말아야

베트남 청년들이 하노이 나이트클럽에서 마약풍선 ‘해피벌룬’을 통해 환각물질의 일종인 아산화질소를 흡입하는 모습. 사진은 내용과 무관. 하노이 AFP 로이터 연합뉴스
아산화질소를 넣어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해피벌룬’을 남용하다가 심각한 척수신경병에 걸려 팔다리 마비와 발기부전 증상까지 경험한 사례가 처음으로 국내 학계에 보고됐다. ‘아산화질소’는 의료용 마취제, 휘핑크림 조제 용도로 사용하는 가스로, 한 때 청소년 사이에서 남용돼 2017년 환각물질로 지정됐다.

해피벌룬은 흡입은 물론, 흡입 목적으로 소지만 해도 3년 이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그러나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20대 남성 3명이 해피벌룬을 흡입하다 체포되는 등 위험성을 무시하고 남용하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18일 인하대병원과 일산 동국대병원 공동연구팀이 대한신경과학회지에 공개한 ‘해피벌룬으로 인해 발생한 척수신경병’ 보고서에 따르면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23세 남성 A씨는 약 4주 전부터 서서히 발생한 사지 감각이상, 보행장애, 소변장애, 발기부전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는 자동차 수리 관련 일을 해 공업용 아산화질소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병원을 찾기 1년 전부터 아산화질소의 환각 효과에 빠져 흡입량을 계속 늘렸다. 심지어 3~4개월 전부터는 아산화질소 8g이 들어있는 캔을 한번에 200~300개씩 1주일에 5회까지 흡입하기도 했다. 이후 걸어다닐 때 휘청거리는 증상이 나타났고, 양쪽 발의 감각이상이 나타났다. 또 양쪽 손과 손가락 끝에도 감각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게 됐다.

해피벌룬을 남용하다가 척수신경병에 걸린 20대 남성의 척수 MRI 영상. 대한신경과학회지
검사 결과 A씨에게서 아산화질소 과량 흡입에 의한 비타민 ‘B12’의 감소가 확인됐다. 비타민 B12가 부족해지면 빈혈과 신경계 이상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아산화질소는 신경계 독성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부작용도 있다. 비타민 B12의 감소는 ‘메틸말론산’이라는 물질의 대사도 억제해 혈중농도를 높이고 척수병 위험을 높인다.

의료진은 ‘비타민 B12 결핍에 의한 척수신경병’으로 진단하고 비타민 B12를 매일 1㎎식 근육주사로 1주일 투약하고 이후 주 1회 간격으로 2개월간 주사 치료를 계속했다. 그 뒤에는 먹는 비타민으로 변경해 치료했다. 치료를 받은 지 1개월 뒤부터 감각 저하가 점점 나아지기 시작했고 무려 3개월이 지나서야 감각이상, 소변장애, 발기부전 증상이 치료됐다. 연구팀은 “최근에 아산화질소가 ‘해피벌룬’이라는 이름으로 젊은 세대에게 쉽게 노출돼 환각제로 남용되고 있다”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척수병과 연관된 발기부전까지 보고됐다”고 밝혔다.파워볼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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